영동 영국사 원각국사비
고려 명종 10년(1180)에 세워진 원각국사를 기리는 석비이다. 거북 받침 위에 비몸을 세우고 비머릿돌을 얹은 전형적인 고려시대 양식을 보여준다. 비문은 한문준이 작성했으며, 비받침이 커서 안정감을 주는 반면 비머릿돌이 지나치게 커서 중압감을 준다. 시대적 특징을 잘 반영한 고려 중기 불교 조각의 중요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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